강남역 가성비 맛집-사누키 제면소 후기
오늘은 강남역 가성비 맛집 사누키 제면소에 갔습니다.
강남 더클라임을 다녀온 후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으러 이리저리 돌아다녀봤는데
뭔가 쫄깃한 면발이 땡겨서 들어갔습니다.
강남역 11번출구쪽이랑 가까운 위치에서 지하철로 다시 가기에도 편한 곳이였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메뉴판과 맛있어 보이는 튀김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통새우튀김, 닭튀김, 고추튀김 등등 갖가지 우동들에 곁들여 먹으면
바삭하고 좋은 튀김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선주문 후 메인음식이 나올때까지 앉아있다가
메인음식이 나오면 먹고싶은 튀김을 골른 후 결제하는 특이한 방식이었습니다.
처음 가봐서 이리저리 헤매지않게 미리 알고가세요…ㅎ
점심시간이 지난 애매한 시간대 였는데도 사람이 들락날락 거리는 집이였습니다.
분위기가 가성비 혼밥분위기…?
대학교 앞에 꼭 하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의 식당이였습니다.
**데이트 하거나 엄청 맛집 분위기는 아니였습니다.** > 주의해서 가세요
저는 여름 한정메뉴인 메밀소바를 시켰습니다.
튀김은 고추튀김, 닭 튀김, 통새우 튀김입니다.
메밀소바는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였지만 면발 자체가 워낙에 탱글해서 좋았습니다.
튀김은 많이 바삭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따뜻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강남역에 오면 꼭 들려야한다!!!” 정도의 맛집은 아니지만
친구들끼리 “음…점심 뭐먹지 우동먹을까” 할때 가면 가성비로 한끼 맛있게 드실 수 있을만한 맛이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클라이밍 후 맛있는 식사 마무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