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클라임 레벨업 강습 두 번째 느낀 점

이번 주 강의에서 배운 내용은 인사이드 스텝에 관한 당겨 딛기, 하이스텝에 관한 내용이 였습니다.

처음에는 발을 벽에 딛고 멀리 있는 홀드를 잡는 것에 관해서 설명하셨습니다.

최대한 발에 무게를 싣고 순발력을 이용해서 빠르게 다음 홀드로 나아가는 것이 키 포인트 였습니다.

볼더링 중 벽을 딛고 일어날 때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아서 궁금한 부분들이 많았는데

그런 것들도 하나하나 잘 교정해주셨습니다.

더클라임 레벨업 강습 두 번째 당겨 딛기

당겨 딛기는 멀리 있는 홀드를 잡을 때

하체로 반동을 주고 가고자 하는 방향의 발끝으로 힘을 주기 시작해서 허벅지의 힘까지 이용해 당겨주고

반대쪽 발은 홀드 혹은 벽을 쭈욱 밀어주면서 몸의 무게 중심을

잡고자 하는 홀드 방향으로 한번에 확 옮겨서 다음 홀드로 이동하는 기술입니다.

언뜻 보면 굉장히 간단한 자세이기도 하지만 하체를 신경을 쓰지 않으면

팔의 힘을 상당히 많이 사용하게 되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저도 이 기술을 익히고 자세 교정을 받을 때 많은 조언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면

발로 무게를 싣고 미는 것보다 팔로 당기는 타이밍이 미묘하게 빨라서 팔에 힘이 더 들어가는 것 같다

언뜻 보면 동작이 같은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팔로 당기는 것보다 발로 무게를 싣고 미는 동작이 선행되지 않으면

높은 난이도를 도전할 때 안 좋은 습관으로 남아서 등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 처음에 당겨딛기를 하기 위해서 홀드를 잡을 때

팔을 쭉 펴서 잡고 하체로만 버티는 움직임을 연습하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처음에 팔을 쭉 펴지 않고 당기고 있으면 하체에 무게를 싣어 반동을 주기가 쉽지 않고

반동을 주는 힘이 팔 쪽으로 집중되어 힘이 빠지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더클라임 레벨업 강습 두 번째 인사이드 하이스텝

하이스텝은 당겨딛기와 굉장히 유사하지만

진행하려는 방향 쪽 발이 반대쪽 발 무릎보다 높이 위치해있다는 것이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고관절은 열어준 상태로 벽을 바라보아야 다른 홀드에 무릎이 박지 않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무릎을 굽혔다가 피는 것으로 반동을 주고 빠르게 일어하는 것이 키 포인트 입니다.

당겨 딛기와 마찬가지로 하체로 반동을 주고 무게 중심을 옮겨야 하며

무게 중심이 넘어가면 홀드에서 손을 놓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무릎이 넘어가기 직전에 가고자 하는 홀드로 손을 옮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기술에서 제가 받은 교정사항은

엉덩이를 포물선으로 움직여서 이동하는 것 보다는 직선으로 움직여서

빠르게 목표 홀드로 나아가는 것이 힘이 덜 드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후의 자세를 몇 번 더 해본 뒤에

실제 문제에서 발에 체중 싣고 반동 주는 연습을 한 후

더클라임 레벨업 강습 두 번째 수업이 끝이 났습니다.

더클라임 레벨업 강습 첫 번째 후기 / 오리엔테이션

더클라임 레벨업 강습 세 번째 / 아웃사이드 스텝 2가지

더클라임 레벨업 강습 네 번째 / 홀드 컨트롤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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