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클라임 양재점 리뷰

오늘은 친구와 더클라임 양재점에 갔습니다.

사실 꾸준히 유투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5rIQOLUwFxsG3Op3eN8IUw 에 영상은 게시했지만

클라이밍 리뷰를 하기엔 실력에 차이가 느껴지지않아서 한동안 안했었는데

이번에 양재점에서는 그래도 마지막 리뷰를 썼을때보다 실력이 성장한 것같아서 리뷰를 작성해보려합니다

예전에 갔을때도 있던 빨강난이도 문제입니다.

그때는 발도 못걸고 중력 100배를 먹어서 바닥으로 바로 떨어지곤했는데

이제는 발도 걸줄알고 힘도 꽤 많이 늘어서 깰수있게되었습니다

벽으로 올라가서는 자세가 많이 어정쩡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빨강….깼으니까☆

물론 다시보니 꿀 빨강인건 부정하지않습니다….ㅎㅎ

그래도 예전보다는 발 바꿔서 홀드잡기가 훨씬 안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코어가 벽에비해 너무 뒤로 빠져있는 부분은 고쳐야할 부분인것같습니다.

극 오버행을 벗어난 후의 몸을 보면 코어를 붙일생각이 1도없는 것같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실제로 저거 깰때는 그런 생각이 안들었고 그냥 빨리 잡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가득했습니다.

이 난이도는 사실 더클라임 연남이나 사당점이였다면

파랑 난이도로 나왔을 정도로 쉬운 문제였습니다.

물론 자신의 리치에 따라서 난이도는 다르게 느껴질수 있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그랬습니다.

루트자체도 루트파인딩을 따로 많이 할만큼 복잡하지도 않았고 손 홀드도 다 좋아서 쉽게 깬 문제였습니다.

요즘 이런 식의 무브가 더클라임에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더클라임 사당점 빨강 난이도문제중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사당점이 훠어어얼씬 어렵습니다…..

사실 이 문제도 예전에 한번 더클라임 양재점에 왔을때 도전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던 문제입니다.

막 굉장히 어렵진않은데 처음에 점프에서 작은 홀드를 잡아채는 구간이 어려웠고,

탑 가기전 홀드를 잡는 부분의 무브를 깨닫기가 쉽지않았습니다.

요즘 다이노 연습을 많이해서 여러가지 다이노 무브들이 익숙해졌습니다.

그래서 깰수있지않았나…생각합니다. 물론 주변분들의 팁도 굉장히 잘들었습니다.

영상에도 나와있듯이 저 작은홀드부분의 왼쪽부분이 오른쪽부분보다 조금 더 잘잡히는 경향이있습니다.

이래서 다이노나 런지연습을 할때 다음 홀드를 한번 잡아보고 연습하라는 것같습니다.

탑 바로 전 홀드를 찍는 것 또한 처음에는 바로 칠 생각을 하지못해서 한번 떨어진 경험이있습니다…

발 거는 법을 연습하기 좋은 문제였다고 생각되는 빨강 난이도였습니다.

건 발을 옮기고 빼지않고 힘을 줘서 유지하는 느낌을 잘 체감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빨강 난이도를 깨다보니 힐훅을 쓰는 구간이 점점 많이 나오고 있어서 발쓰는 실력도 느는 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저기 올라갈때는 그래도 코어를 붙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올라갔습니다.

사실 그건 항상 그렇지만 저 루트를 할때는 그 생각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약간 이지만 여유가 있어서 그럴 수 있었던거 같고 코어를 붙여서 여유가 더 생길 수 있었고

선순환이 되다보니 수월하게 깰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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