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포티바 솔루션 콤프 리뷰
오늘은 새 클라이밍화를 사버린 이야기를 드리려고합니다!!
저번에 구매했던 스카르파 인스팅트 VSR을…. 너무 자주신다보니
압코가 이렇게 박살이 나버렸습니다…
사실 이정도 단계가 오기전에 창갈이를 했어야했는데 계속 미루다보니…..
어쩔수없이 새 클라이밍화를 보고 창갈이 맡길 준비를 하려고
이번에도 종로에 방문했습니다.
저번에 5가기어에서 구매하고 이번엔 가장 유명한 매장인 종로산악을 한번 가봤습니다.
온라인 판매도 하고있는 매장이지만 저는 오프라인으로 고르는 걸 좋아해서
오프라인 매장으로 진행시켰습니다.
종로산악 방문
처음에 방문했을때 저는 라스포티바 씨어리 띠어리, 스콰마/ 스카르파 드라고 모델인
압코가 비교적 부드러운 클라이밍화를 알아보고 말씀드렸었는데
저 3개가 워낙 유명한 모델이어서 물량이 없기도 했고
사이즈도 제가 43/반 사이즈를 신다보니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다른 모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본 것이 라스포티바 솔루션 콤프 모델이입니다.
이 클라이밍화가 사이즈가 조금 크게나왔다고 42/반 사이즈를 주셨습니다.
비닐을 신고 신었을 때 엄청 쪼이는 느낌이 들어서 움찔했지만
모든 새 클라이밍화가 그렇기도하구 직접 신고 일어서서 엣징해봤을 때
무게가 잘 실리는 느낌이라서 이 클라이밍화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구 종로산악 남자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감동……ㅎ
어떤부분을 조심해야하고 어떤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야하는지 하나하나 볼때마다
모두 설명해주셔서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클라이밍화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는데 다시한번 직원분께 감사드립니다!!
[VSR 창갈이에 대해서도 여쭤봤었는데 압코가 아예 벗겨질 정도로 파였으면 창갈이를 해도
아마 본래의 기능을 전부 되찾기는 힘들꺼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구매가격은 233000원으로 쉽지않은 가격이었습니다.
새 클라이밍화를 살펴보면 색깔은 노란색이고 라스포티바 글씨가 크게 박혀있습니다.
앞에서 보면 이런 모양입니다.
뭔가 색깔이 굉장히 깔끔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ㅎㅎ
비닐을 신고 신었을 때는 쪼이기만 했지만
비닐없이 직접 신고 클라이밍을 해보니까 뒷꿈치가 엄청 까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피나기 전까지만 클라이밍을 즐기고 다시 넣어왔다는…………
오랜만에 새 신발을 신어보니까 정신 못차릴 것 같았습니다.
스카르파 인스팅트 VSR 과 라스포티바 솔루션 콤프 비교
아직 새 클라이밍화를 더 신어봐야 잘 느낄 수 있겠지만
엣징 면에서 봤을때 VSR을 처음 신었을 때보다 감각이 잘느껴졌고 안정적이였습니다.
(물론 그때와 실력도 달라졌기 때문에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VSR 때는 제 발의 정사이즈보다 약간 큰걸 샀기때문에(사이즈가 없었음)
발에 작은 사이즈인 솔루션 콤프의 감각이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물론 그 이유때문에 더 아프기도 했습니다.
적응기간까지 짧으면 2주에서 길면 한달정도까지 걸리기 때문에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늘려가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