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클라이밍파크 제 1화 <- 1화를 안보신분은 이쪽으로!!

클라이밍파크 성수점 소개[2층]

저번화에 하던 클라이밍파크 성수점 소개를 이어서 진행하겠습니다.

계단을 올라서면!! 이렇게나 넓은 스트레칭존이 있습니다.

여유롭게 창밖을보며 스트레칭을 즐기면 성수 거리의 분위기가 눈이 들어옵니다.

물론 안타깝게도 거리에는 커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클라이밍을 즐기러 왔기 때문에 가볍게 무시하고 빠진 곳 없이 스트레칭을 꼼꼼히 해줍니다.

대망의 2층으로 가보겠습니다.

1층이랑 같은 구조로 이뤄져있습니다.

1층만큼 큰 벽이 한개 더있다니…심지어 3층도있다니…믿을수가없습니다.

원정으로 하루만에 전부 즐길 수가없는 클라이밍파크 성수점입니다!!

저 벽을 구경하기전에 세족실 부터 보겠습니다.

2층에있는 세족실입니다. 비누도 구비되어있고 수압도 괜찮습니다.

단지 세족실이 굉장히 오픈된 장소에 있다는 것 말고는 흠잡을 것이 없는 세족실입니다.

이제 2층 벽을 구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홀드가 각진게 바로 눈의 띄는 벽입니다.

보기엔 노란색 루트[보라색 난이도] 무자비해 보이지만 사실 어렵지는 않습니다.

단지 도전하는데 고민을 불러일으키는 정도…?

각진부분들이 손으로 걸치기에 은근 좋아서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진짜 무자비한 루트는 빨강 루트[검정색 난이도] 입니다.

다른 분이 깨시는 걸 봤는데…와… 정말 쉽지않습니다.

오른쪽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기 파란색 루트[갈색 난이도]에 둥그런 원을 3조각낸 부분처럼

홀드가 조각나서 붙어있는 모양을 보면 보기만 해도 손가락이 땡기는 기분이 듭니다.

루트 자체도 쉽지않았고 손가락에도 힘이 많이들어갔던 루트였습니다.

만일 다운클라이밍용 홀드가 없었더라면….내려올때 많이 무서웠을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루트들이 낮은 편이 아니여서 내려올때 무섭습니다…

다시 오른쪽으로 꺾어보겠습니다.

저기 연두색 루트[보라색 난이도] 도 기억에 남는 문제중 한개입니다.

일어서서 반동없이 점프 해서 큰 연두색 홀드를 잡는 문제였는데

많은 분들이 일어서서 그대로 잉….홀드가 없나…하고 두리번두리번 찾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저도 처음에 무작정 올라갔다가 한참 두리번 거렸습니다….

다시 넓은 쪽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쪽 벽을 보다보면 느끼는 것이지만 성수 클라이밍파크에는 전체적으로 중간난이도인 파란색과 보라색 난이도 문제가 상당히 많은 것같습니다.

보라색 문제도 쉬운문제가 많으니 한번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마도 보라색 문제가 초급자와 중급자를 가르는 난이도여서 일부로 많이 넣은 것같습니다.

참고로 검정색 루트[회색 난이도] 굉장히 무자비한 문제입니다…

잘못하면 다칠 가능성이 다분하니 조심해서 하세요..

이제 2층 마지막 부분을 보겠습니다.

2층 마지막 부분입니다. 굉장히 짧은 벽인데도 불구하고 인기가 엄청 많았습니다.

특히 주황색 루트[갈색 난이도]문제가 가장 인기가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깨봤지만 실제로 무브들이 재밌었고 도전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벽이었습니다.

이렇게 클라이밍파크 성수점 2층이 끝났습니다!!

그렇지만 3층이 남았다는 사실!! 와…정말 넓습니다. 바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뚜벅뚜벅뚜벅………………….[3층 가는 중]

클라이밍 파크 3층에 도착했습니다!!

3층도 1,2층에 지지않을 만큼 큰 구조로 이뤄져있습니다.

사실 3층 벽 사진도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여러분이 직접와서 확인했으면 좋겠는 마음에서 소개하지않겠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시다시피 3층 사람이 많은만큼 재밌는 루트들로 가득하니 꼭 와서 둘러보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클라이밍파크 성수점 장점

(1) 정말 말도안되게 넓다.

클라이밍파크 성수점 진짜 넓습니다….. 과장이 아니라 정말로…

계속해서 도전하고싶은 문제도 많았는데 1, 2, 3층을 전부 경험해 보기위해 놓치고 간 문제가 아른거릴만큼 넓습니다.

가실때는 꼭 오픈런 하셔서 오래있으시거나 자주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휴식 공간이 많다.

중간중간에 앉을 수있는 공간과 커피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친구들끼리 와서 클라이밍하다가 수다도 떨고 쉬면서 커피 마시기 좋은 클라이밍장입니다.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와서 매우 쾌적합니다.

(3) 재밌는 루트가 많습니다.

클라이밍장이 넓은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지만

재밌는 루트가 많습니다. 뭔가 교육용 루트, 기본적인 무브 뿐만아니라

아니 이런 루트가?? 이런 동작들이?? 라는 얘기가 나올정도로 재밌고 특이한 루트가 많습니다.

원정을 오면 대부분 자신이 원래 가던 클장의 익숙하던 무브들이 아니라서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클장은 정말 재미 하나만으로 오래할 수 있었습니다…..!!

클라이밍파크 성수점 단점

(1)엘레베이터가 없다.

지하,1,2,3층까지 있고 심지어 탈의실은 2층에 있다보니 계단을 엄청나게 많이 올라가야합니다.

저는 생각이 짧아서 1층부터 3층까지 올라가면서 클라이밍을 즐겨서 체력을 다뺐습니다.

여러분들은 3층부터 구경하시고 천천히 내려오는 식으로 즐기세요!!

어쨋든 엘레베이터가 없는 부분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2)홀드가 사납다

새로 개장한 클라이밍장이라 아직 홀드들이 사납게 날이 서있습니다.

손이 쉽게 까질 수 있으니 조심조심해서 클라이밍 하시길 바랍니다.

결론

클라이밍파크 성수점을 소개했습니다.

크고 넓은 만큼 여러 재밌는 루트들이 있으니까 여러분도 꼭와서 즐기면 좋을 것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클라이밍 리뷰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