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버디문제

오늘은 클라이밍 버디문제를 해본 후기를 말해보려합니다.

클라이밍 버디문제

그동안 인스타에서만 바왔던 버디문제가… 드디어 내주위에…?

항상 종로 피커스나, 더클라임 양재 같은

크고 거리가 있는, 사람도 많은 암장에서만 나왔던 버디문제가 제 근처에도 나왔습니다.

세상에 너무 행복한 시간이 찾아왔지만!!

하필 자격증 시험이랑 겹쳐서 못가다가 이제야 버디문제를 도전해봤습니다.

버디문제는 3인까지 가능한 버디문제로 특이하게 로프를 이용해서 하는 부분이 엄청 흥미로웠습니다.

물론 인스타에서는 로프를 거의 안쓰고 다이노를 하시는 강한 분들도 계셨지만 저는 그럴 수 없었습니다…

클라이밍 버디문제 과정

루트는 3인버디답게 3개로 빨강색 루트, 파랑색 루트, 노랑색루트 였습니다.

빨강루트파랑루트는 오른쪽 끝 큐브쪽이 시작이고

노랑루트는 왼쪽 큐브 발판 위에있는 홀드를 밟고 시작합니다.

빨강루트는 홀드를 잡고 오래 기다리는 부분이 있어서

지구력과 힘을 둘다 가지고 있어야하는 사람이 해야 원활하게 가능하고

파랑루트는 나중에 빨강루트 사람을 밟고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가장 가벼운 사람이 하는게 좋아보였스빈다.

노랑루트는 줄을타면서 도움없이 홀드로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캠퍼싱이 가능한 사람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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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버디문제 후기

처음으로 버디문제를 경험해봤습니다.

처음에는 이거…어떻게하지…? 하면서 인스타에서 찾아보기도 하고

다른분들이 깨시는거 보기도 하면서 감을 찾아가다가

시도해봤는데 와…생각보다 힘들고 마음대로 되는게 없어서 포기하고 싶다가도

다같이 머리를 모아서 답을 찾아내는 과정을 거치다보니까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뭔가 직접하는 것만큼 같이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더 기억에 남았던 버디문제였습니다.

혼자하는게 아니다보니 못깼을 때 한계를 마주치게 되는 느낌이 들기보다는

어떻게 깨야할까가 먼저 생각나는 문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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